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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sian, 아시아의 정체성을 알리다

매년 열리는 CelebrAsian 주말을 위해 필립스 아카데미의 아시안 단체(Asian Society) 는
아시안 음식 바자회부터 장기자랑까지 준비했다.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인 이 이벤트들은 앤도버의 300명 이상되는 아시안들의 문화와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 CelebrAsian 주말은 아시안 단체의 공동회장 나빈 케스 (Navin Kheth)‘18의 세번째 CelebrAsian경험이었다. 나빈은 CelebrAsian의 의미는 아시안과 미국계 아시안 학생들을 모이게 만드는것이라고 한다.
케스는 “CelebrAsian은 앤도버의 300명의 학생들에게 자기의 문화가 캠퍼스에 알려지고 축복되는것이기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말은 아시안들과 미국계 아시안 학생들이 같이 서서 하나가 되는날들이기도 하지만, 서로의 개성과 다른점들을 축복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했다.
케스는 “이 캠퍼스의 아시안과 미국계 아시안들은 자주 하나로 엮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CelebrAsian의 목적은 바자의 음식이나 장기자랑을 통해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게끔 하는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에리카 남 (Erica Nam)‘19같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CelebrAsian 주말을 통해 앤도버 커뮤니티전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녀에 의하면, CelebAsian 주말은 앤도버 커뮤니티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기회이기도 한다.
에리카는 “CelebrAsian 주말의 중요성은 앤도버 학생들에게 전에는 몰랐던 여러 문화를 공유하는것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앤도버 커뮤니티가 조금더 이해심과 공감이 많아지도록 도와주는 기회입니다.”라고 말했다.
여배우 낸시 마 (Nancy Ma) 가 연기한 솔로 작품 “집”은 CelebrAsian 주말의 시작을 알렸다. “집”은 지난 금요일 저녁에 켐퍼 (Kemper)에서 연기하여, 미국의 미국계 아시안들의 이민생활의 스토리를 담았다.
몇몇 관객들에게는 이 쇼의 흥미를 한 여배우가 여러 역할을 맡는 솔로 스토리텔링에서 느꼈다. 다른 한편으로 관객 제네트 장 ‘21은 이주의 여러 방면을 표현하는것을 특히나 공감을 했다.
장은 “금요일의 쇼는 아주 감정적이고 감동적이었어요. 한 여자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는게 아주 흥미있었어요. 나의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민와 겪었을 어려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어요. 무엇보다 나의 부모님이 나를 위해서 희생하신것들에 대해서 많은 감사를 느끼게 되었어요.” 이라고 말했다.
CelebrAsian의 나머지 이벤트는 토요일날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음식바자에서 자신들의 나라의 독특한 음식을 통해 자기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일본의 스시에서 캄보디아의 청푼같이, 음식바자에서는 아시아의 여러 문화가 공존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바자를 CelebrAsian 이벤트중 제일 선호했다.
음식 바자에 참가했던 더글라스 양 ‘19이 “[제가 제일 재밌었던 때는] 분명히 음식바자였어요. 음식은 모든 나라가 뭔가 특별하기 때문에 아시아 문화의 아주 중요한 부분중 하나다. 아시아의 문화를 알리기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음식을 파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음식 자체가 아주 끌리고 제가 간 제일 큰 이유중 하나였어요.” 라고 말했다.
남은 “저는 삼겹살, 한국 간식, 그리고 캄보디아음식을 팔고 대접하는게 재밌었어요. 그리고 음식 바자에서 다른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많이 즐거웠죠.” 이라고 말했다.
CelebrAsian주말은 학생 장기자랑으로 끝났다. 데미안 딩 ‘20에 의하면 장기자랑은 노래하고 기타치는것부터 춤추는것까지 많은 종류가 있었다.
쇼를 봤던 장은 “이 주말에 제일 재밌었던 시간은 장기자랑이었어요. 이렇게나 많은 퍼포먼스들 보는데 되게 멋있었어요.특히나 안젤리나 최 ‘19의 시 낭송이 좋았어요. 제가 공감할수 있는 많은 주제들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기 때문이죠.” 라고 말했다.